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31

7.13 요즘 눕기만 하면 바로 잠든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오늘은 BLS있는 날이라 9:30까지 클리닉으로 출근. 평소에 6:30까지 가다가 3시간이나 늦게 가니 얼마나 평화롭고 여유로운지..;; 차는 좀 많은데..이게 사람들 사는 모습이구나 싶었다는.. 컨디션도 좋았다. 역시 사람은 잠을 푹자야한다. 이미 ACLS, PALS까지 끝낸 사람들이라..그냥 15분만에 다 끝내버림.. 1:00에 EKG수업까지 시간이 남아서 같은 클라스 남자동기들과 잡담 및 식사 및 이번주말에 놀자고 결의. 근데 생각해보니 난 이번 주말에 UBF컨퍼런스가 있네.. 국재도 오기로 했는데.. 뭐..어떻게 되겠지;;; EKG수업하는데 엄청 졸림.. 처음에는 집중해서 들을려고 노력하다가.. 이게 영어가 안들리니까.. 그냥.. 막 졸림.. 2015. 7. 14.
7.12 일기를 저장하고 보니까 뭔가 이상해서 다시보니까 6.12이라고 적어두고 저장하고..다시 볼때까지 이상한지 몰랐다는... 오늘은 원래 일주일에 한번 오프가 있는 날인데, 자발적으로 출근했다. 6:30. 아침에 일어나는데 힘들어서 죽을뻔..;; 몇시에 일어났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그냥 잘못하면 늦겠구나라는 생각에 일어나서 바로 씻자마자 바로 병원으로 감. 어제 어텐딩이 알려준대로 프리젠테이션을 고치고 환자를 2명 봐야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1명보니까 라운딩 할 시간. 언제쯤 시간에 쫓겨서 하는게 아니라 여유있게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입원환자가 없어서 오늘은 입원환자가 있길 기대. 마침 입원환자가 있어서 어떤 프로세스로 하는지 봤는데 과연 내가 저걸 해낼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슈퍼인턴 같은건.. 2015. 7. 13.
7.11 토요일인데 온콜이라서 6;30까지 병원 도착. 오늘부터 환자 2명을 받아서 프리젠테이션 하는데 처음보는 환자를 제한된 시간내에 보고 노트를 다 쓰는게 아직은 너무 버겁다. 1명을 다 마치니 라운딩 할시간이 되어버려서 결국 2번째 환자는 못했다. 아직 오리엔테이션 기간이라 그리고 게다가 토요일이어서 소규모 라운딩이라 어텐딩과 치프가 아는 환자라 다행. ; 실제로 내가 진짜 일을 시작해서 펑션을 해야 하는데 어찌 해야하지 싶음...;; 컨설트 결곽를 알리는 전화가 왔는데 이해하지 못해서 결국 치프에게 전화를 넘기며 느끼는 이 처참함..;; 말로는 설명하지 못한다.. 7시에 마쳐야 하는데 Rapid Response 가 생겨서 8시쯤 끝나고 집에 도착해서 라면하나 끓여먹고 청소기 한번 돌리고, 빨래 하나 돌리고.. 2015. 7. 12.
7.10 어제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잤더니 아침에 일어나는데 역시 힘들다..;;;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보내려면 일찍 자는게 좋다는 교훈을 아침부터 머리에 새기며 시작. 한국에서 레지던트 하는 선생님들은 잠도 잘 못자고, 100일당직이니...그런거 어떻게 하나..진심으로 생각해봄. 펑션이 되나;; 나름대로 발버둥을 쳐봤는데, 내가 허술했던것이다. Written test는 통과했는데, Mega delivery 에서 완전 죽 쒔다. PD가 앉아있고, 건너편엔 거의 웃지 않는 아주머니 한분.. 어느과인지는 모르겠지만..인상만 봐서는 OS or NS가 아닐까 하는 허무맹랑한 상상.. 아마 OB 아니면 FM 이겠지만.. 암튼 열심히 공부했던게 공부했던게 기억이 안나서 진땀 꽤나 흘렸다...;; 진짜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싶.. 2015.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