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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5년46

8.14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게 나을려나 생각이 들었다가. 생각해보니 다음달 ICU돌면 아마 생체시계가 난장판이 될 예정이므로 그냥 살기로 한다. 다만 쓸데없는 시간을 좀 줄이고, 집중을 좀 더 하기로 하고. 집중이 좀 더 잘되는 장소를 찾아다니기로 한다. 다음주 월요일 저녁부터 그다음주 월요일 저녁까지 시간이 주어졌으니 알차게 써보기로 한다. 2015. 8. 15.
8.12 하루하루가 바쁘다 보니 일기를 쓸 의욕도 별로 없고, 매일이 비슷하니 느끼는것도 별로 없는것 같다. 오늘은 PPT 발표를 했는데 그냥 그럭저럭. 다만 논문 자체가 그리 좋은게 아니어서..쩝.. 이거 준비한다고 며칠째 운동도 못갔는데 오늘은 좀 가볼까 했는데 벌써 내일 클리닉에서 볼 환자 파악하고 나니 9:30. 지금이라도 가야겠다. 30분만 매일 투자하자 싶다. 2015. 8. 13.
8.6 왜 8.4 8.5 일기가 없는걸까 생각해보니 못 쓰고 잤구나. 요즘 클리닉에서 환자를 보는데 오늘 중대한 실수를 했다. 원래 첫 6개월 동안 모든 환자는 어텐딩이 한번씩 가서 환자를 봐야하는데 그것을 모르고 다른 지역에서 잠깐 온 환자가 Cellulitis 로 f/u왔는데 너무나도 아무 증상이 없어서 그냥 보냈는데 알고보니 어텐딩을 보여줘야 하는거였다. 누군가 설명해줬었는데 내가 못 들었거나.. 암튼.. 내 잘못이다. 피터 선생님께서 10월말 인트레이닝 시험 잘보려면 기출문제를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셨다. 할게 많다. 2015. 8. 7.
8.3 오늘부터 정형외과 도는 날. 지금 일기를 병원 온콜 룸에서 쓰고있다. 7:00까지 정형외과 컨퍼런스 하는곳에 도착하여 자기소개 하고 온콜인 레지던트 따라다니며 dog bite case, ankle fx. case 를 배웠다. 신선한 경험이었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오후에는 스포츠메디신 클리닉에 가서 PA에게 여러가지 검사를 배우고 Knee injection 도 해볼수 있었다. 스포츠 메디신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었다. 시간이 금방 금방 간다. 몸은 피곤하지만 잠시 눈좀 붙여가며 체력보충하고 다시 집중하고. 효율적으로 하는 법 배우기. 2015.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