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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ilms

School of Rock 스쿨 오브 락

by 차도닥 2014. 1. 30.

가진 것도 없고 실력도 엄청나게 뛰어나진 않지만


그가 가진 락에 대한 열정만은 타인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리고 그는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한은 너무나 기쁘다. 


어이없게도 그가 아이들에게 락을 가르치며 너무나 열정적이고 기뻐하는 모습에 난 눈물이 났다. 


나에게도 저런 것이 있던가. 하면서.


어이없고 어이없다. 하하하 웃으며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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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의사는 항상 잘 갖춰입어야 하고, 정돈된 마음에 정형적인 행동만 해야하는가?


미치도록 헤드뱅잉하며 술에 만취하여 무대위로 올라가서 


남들이 보기에 최악의 댄스라고 불릴수 있는 춤을 출수도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죽기전에 가장 후회하는 일이 무엇이라고 하는줄 아는가?


마음대로 못 해본것이라고 한다.


주위의 시선때문에.


미래를 위해 저축하느라.


마누라와 아이들을 위해.


사회적 지위가 있어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불안해서. 




그렇게 살면 죽기전에 후회만 남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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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는 당신이 대부분의 시간을 들여 하는 일이 무엇이든지간에


영화처럼. 책처럼. 드라마처럼. 영웅담들처럼.


언제나 최고가 될수는 없다. 


이 영화에서도 잭 블랙은 락을 너무나 사랑했지만 그는 최고가 아니다. 그를 기억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을정도로. 


그러나 인생의 목표가 언제나 최고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내가 전세계 최고든지 아니든지


난 이거 하는게 좋으면 계속 하는것이다. 죽을때까지. 즐거워하며.


마지막에 웃음지으며. 난 이게 좋더라. 하는것이다. 


우리는 인생을 이기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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