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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4년 2014. 8. 13. 16:36

아직도 내가 무엇이 되고자 하는지 확실히 모르겠다. 


그런사람들 부럽다. 


나는 이러이러한 것을 할꺼야. 이것을 하고 말꺼야. 이것은 내가 좋아하는 거야. 라고 당당히 말하기를 즐기는 사람들. 


스프링필드. 한주동안 날씨가 흐렸었는데 오늘 날씨가 엄청 맑다. 내마음과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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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4년 2014. 7. 29. 14:32

사기가 저하되는 일이 한번씩 생기곤 한다. 


첫번째로 잭슨팍병원에서 같이 일했던 한인 의사 선생님이 추천장을 안주실것 같다.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으셨고, 추천서 내용도 맘에 드신다는데 그냥 혹시라도 책임지실 일이 생길것 같아서 안써주기로 마음 먹은것 같다.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알려주신다더니 비서나 학생담당비서등은 써주셔도 된다고 이야기가 끝났는데 아무래도 무언가 마음에 안드시나 보다. 그래도 FM수련병원이고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중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병원 레터헤드가 있는 곳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공을 들였는데 무참히 날아가다니 참으로 허무하고 내가 뭘 잘못한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아닌게 누구에게는 아무것도 아닌게 아닌가 보다. 


두번째로 미국에서 중고차를 잘 사기위해 그렇게 많은 공을 들였건만 5개월만 버텨줘라 생각했건만 그걸 못 버티고 2개월째타던 요즘 엔진 경고등이 뜨고 말았다. 별거 아니겠지 아니겠지 생각했다. 왜냐하면, 100불에 가깝게 돈을 들이고 여기저기 정밀검사를 하고 샀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때는 발견하지 못했었거나 아니면 갑자기 생겼었거나, 아무튼 차량 아래쪽에 결함이 발견되었다. 오늘 아침에 일찍 카센터에 가서 최종 점검을 해서 알았다. 운이 이리도 없는건지 그때 발견했더라면 안 샀을 차량인데 이게 무슨 일인지 참으로 어이가 없어서 하늘을 쳐다보고 웃음이 나올수 밖에 없었다. 3천불짜리 차를 사서 700불을 들이고 고치고, 다시 또 1700불 견적이 나왔으니 이게 무슨 조화인가 싶다. 


세번째로 이제 이틀후면 또 집을 옮겨야 한다. 지금 다음 스케줄이 정확히 정해진게 없어서 다음 스케줄에 따라서 여기저기 메뚜기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나도 이게 너무나도 싫지만 대안책이 없다. 이렇게까지 미국에서 거지같이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이게 내가 택한 길인걸 어쩌나 싶다. 스프링필드 크레이그리스트중에서 몇개 메일을 보냈더니 어떤 이가 한번 전화를 하더니 나를 사기꾼 + 도둑놈 취급하는거다. 친한 미국친구에게 메일을 그대로 보여줬더니 이놈 정신병있는것 같다고 그 집은 절대 들어가지 말란다. 내가 의사이고 지금 미국에서 임상실습중이라서 여기저기 집을 조금씩 옮겨다니고 있다고 간단히 설명했는데 안 믿고 우리집에는 훔쳐갈것이 없으니 다른 별명이나 다른 이메일주소로 나에게 연락해도 내가 알아낼것이다. 나를 만나고 싶으면 너의 백그라운드를 내가 다 체크할것이고 소셜 미디아 체크, 지문을 다 뜨고, 사진을 찍고 등등 그런과정을 준비해라. 뭐 이런.. 하아.. 그냥 단순히 미친놈이라고 볼수도 있는데 안그래도 집구하는 과정이 그리 즐거운 과정은 아닌데 이런놈이 생기니 그냥 사기가 팍팍 꺽인다. 


이런 과정중에서 자꾸 감사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중이다. 이렇게 두발로 걸을수 있고, 들을수있고 볼수 있고, 운전할수 있고, 완전치는 않지만 영어로 어느정도 의사소통도 가능하고.. 그리고 한국가면 의사로써 완전히 일할수 있으니... 감사하다..감사하다.. 


최선을 다하자. 그러려고 왔으니.. 나쁜일은 한번에 온다고.. 


나중에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저 잔잔한 추억이 되겠지. 다짐다짐하고 웃고 오늘 하루도 그저 묵묵히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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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4년 2014. 7. 20. 23:20

그동안 일기를 가끔 쓰기도 하고 (1~2주에 한번) 

스프링필드 와서는 거의 매일 쓰고 있긴한데, 

비공개로 좀 쓰다가 

누가 좀 읽으면 어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또 공개로 바꿔본다. 


오늘은 일요일. 

UIS 도서관이 어제처럼 10시  여는줄 알고

8시 30분쯤 느지막히 일어나서 10시 10분쯤 도착해서 교회가기 전에 공부좀 하려고 했더니 일요일은 오후2시에 열어서 10시에 닫는다네. 


날씨도 좋고 해서 밖에서 앉아서 공부하려다가 그놈의 습관인 트위터&페북질좀 하다보니 최자지갑이 뭐 재밌다길래 그것좀 보고. 어영부영 하다보니 시간이 다 흘러버렸네.


그러고보니 오늘도 SNS에 쓴 시간이 은근히 많다. 일기를 쓰다보니 반성하게 되네, 짜투리 시간을 잘이용해야 하는데 페북이나 트위터가 아주 쓸데없지는 않은데 나도 모르게 은근 많은 시간을 거기에 쏟는 것 같다고 느껴서 방금 아이폰 앱에서 지워버렸다. 이런게 일기의 순기능 인가. 


교회갔다가 오늘은 3시부터 익스프레스 케어 클리닉 하는 날이어서 시간이 살짝 떠서 스타벅스 가서 한 40분때우다가 갈까 하다가, 그냥 일찍가서 앉아서 공부좀 하고 있자 하면서 클리닉 갔더니 핫싸누딘이 이미 와있는 거다. 옆의 간호사가 30분 하려고 온거야? 그러길래. 이게 무슨소리야 하고 들어보니까..

스케줄 바꿔서 오늘 오전부터 근무했다는 거다. 헐.

암튼 30분동안 핫싸누딘이랑 일하고, (이 와중에 한명 환자 봤다. 어깨 탈골 환자) 닥터 로하스에게 핫싸누딘이 잘 말해줘서 로하스와 3시간 일했다. 닥터 로하스 정말 나이스 하다. 히스패닉 여성인데, 말이 좀 빨라서 그렇지 이것저것 알려주려고 하고 나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듯이. 

환자와 이야기 할때마다 나와 디스커스 한후에 우리는 의견에 동의했다 라는 내용을 잘 말했다. 참 고맙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엑스레이 볼때도 나의 의견을 항상 물어봐주고 이것저것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한국 드라마 봤다고.. 봉달이 인가..ㅎㅎ 한국문화에 조금 관심이 있는듯해서 처음보는 순간부터 라뽀를 좀 잘 쌓아서 자신있게 환자보는데 좀 도움이 되었던듯. 환자도 꽤 많이 보게 해주고.. 핫싸누딘이랑 일할때는 한두명 봤는데 이번엔 한 5명은 본듯.. 


예전엔 IM으로만 내 진로를 생각했었는데  PED 와 FM을 돌면서.

특히 urgent care clinic 을 돌면서 내가 생각하는 나의 미래상과 오히려 FM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온갖 잡다하게 환자를 도와줄수 있으니까, 오히려 한가지를 깊게 아는것보다 넓고 다양하게 알아야 한다는것. (물론 나쁘게 말하면 얇고 넓게 안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잘 모르겠으면 또는 더 치료가 필요하면 다른과 의사에게 보내면 되니까 . 그게 PCP의 역할이기도 하다. 


4년전에 봤던 CS를 다시 공부하면서 (어제랑 오늘) 많이 잊어버렸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환자앞에 서니까 더 잘 기억이 안나는것 같다. 특히 보호자가 많은 소아환자가 있으면 더 버벅거리고. 반면에 젊은 남자환자 혼자 와서 재밌게 농담하면서 환자보면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잘 나오고. 실력부족이지 뭐. 


매일 매일 좀더 갈고 닦으면 나아진다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늘은 저녁먹기전에 얼른 핏클럽 갔다가 오려고 했다. (어제도 못가고 뭐땜에 못갔더라? 아 시간을 잘 못봐서..) 오늘은 8시까지 인것 확인하고 집 도착하니 6시 20분 정도길래 언능 간단히 뭐 먹고 나가려다가. 집주인 (SIU NS PGY1)이 potato gnocchi 인가 뭔가 해줘서 그거 먹고 가라고 했는데 얘네들 쥐알만큼 먹는거다 ㅎㅎ 막 퍼먹을수도 없고 해서 나도 조금 먹고 배고파서 라면 끓여먹었다. 


먹으면서 테킬라에 소다 조금 타서 먹었는데 조금 먹었다고 몸이 축 쳐저서 저녁먹고 (게다가 약간 과식) 침대에 퍼져서 헤어나오질 못하다가 10시쯤 되어서야 이러면 안되지 하고, 나가서 런닝 잠깐 하고 한밤중에 스텝좀 밟다가 들어와서 싯업좀 하고 샤워한판 하고 거울을 보니 뱃살이... 


아까 먹은게 후회가 밀려왔다. 그리고 라면 먹었더니 계속 갈증이 난다. 지금 시각 11:16. 아마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 갈듯.. 


역시 다이어트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ㅎㅎ 그래도 오늘은 땀 조금 흘리면서 운동을 하긴 했으니 아예 안한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야지. 원래 계획은 핏클럽 갔다와서 바로 고단백식품좀 먹고 잠깐 쉬었다가 공부하는 거였는데 너무 늦어서 자야겠다. 매일 매일 하겠다던 ESL, P/E, Hx. Taking, GIU 등등은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이래서 술은 안좋은것 같다. 저녁에 잠깐 한잔 먹고 바로 자는것은 상관없는데 일찍 마시면 (그날 하루 아예 종칠 생각하고 푹 쉴 생각이면 마셔도 상관없지만) 안좋은것 같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몇시간동안 SNS한듯.


오늘의 교훈

1. SNS는 최소한.

2. 알코올은 자제. 특히 저녁먹으면서 먹으면 나머지 시간은 활활 타서 사라짐

3. 운동은 가능한 30분이상. 오늘도 30분정도 운동하고 나니 잠이 솔솔 오는듯. 


내일은 더 보람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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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r2p3_ivs BlogIcon 여름숲

    안녕하세요. 종종 들어와보는데 잘 지내시는지 궁금했습니다 :)

    좀 보면 어때. 라고 말씀하시니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P (좋아하실지 싫어하실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FM에 urgent clinic 이 있나보네요. EM이랑은 또 다른가보죠?^^ 신기합니다 :)

    2014.07.21 22:47

Diary/2014년 2014. 6. 16. 16:28

미국에 온지 두달째. 


난 표류중이다. 


여러군데 옵저버쉽에 지원했지만 아직 결과를 받은 곳은 없고, 내가 너무 안일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 여기서 난 뭐를 하고 있는 것일까. 


처음에 올때 무슨 생각으로 무슨 마음 가짐으로 왔었는지 기억이 희미해져간다. 


하루하루 살기가 버겁다. 차라리 한국으로 돌아가서 영어공부나 열심히 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오히려 여기보다 더 영어에 노출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나는 지금 영어에 노출되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문제가 무엇일까. 


그 무엇보다 내가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가. 나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 나의 셀링 포인트는 무엇이며 내가 진짜 되고싶은 것은 무엇인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모르겠다. 이게 정말 딱 나의 길이야 하는것이 없는것 같다. 


알고싶다.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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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4년 2014. 5. 28. 21:10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Don't be trapped by dogma which is living with the results of other people's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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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4년 2014. 5. 27. 19:44

미국온지 39일째. 나가기 142일전. 


오늘은 드디어 DMV에 가서 차량 등록했다. 


날씨가 너무 더운데 에어컨이 안나와서 고생했다. 


200여불들여서 에어컨 고쳤는데 컴프레샤(?) 교환하는데 중고로해도 거의 200~300불 든다고 한다. 그래도 어쩌겠나 고쳐야지. 이차로 어차피 이번 여름만 나면 되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이래저래 고치다보니 처음에 차파는 사람이 말한 가격정도 나오고 있다. DMV에서 나오다가 한국간판이 보이길래 그냥 지나쳤는데, 길을 잘못든김에 아예 아까 지나갔던 카센터로 가서 물어보는데 ...


이전에 고쳤던 가게에서 준 영수증을 보더니 바가지라고 한다. 아저씨가 하아 돈은 이렇게 벌어야 하는데 이러신다. 뭐 어쩌겠나 몰라서 당한것을. 그리고 좀있다 이야기 하겠지만 이 아저씨도 그리 믿을만한 사람은 못되는것 같다. 


아무튼 이미 고친 에어컨을 다시 고치는데 다시 같은 작업 반복. 임시로 대충 고쳤다. 제대로 고치는것은 또 불가능하다고 하고. 120불 청구하고 벨트도 교환할꺼냐고 묻길래 그럼 다하면 얼마냐고 물어보니 140불이라기에 어차피 20불 차이면 그냥 에어컨 벨트도 교환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몇시간을 또 기다려서 완료. 계산하려는데 240불 이랜다. 아까 전체해서 140불이라고 하지 않았냐니까 벨트만 다해서 140불이고 120불은 따로라고 한다. 하아...그렇게 비싼줄 알았으면 그냥 안고쳤지. 이번 여름만 지나면 난 필요없는 차인데. 두번 세번 재차 확인 하지 않은 내 잘못이지 하면서 내 자신을 자책하고 240불을 내는데 뒷맛이 씁쓸하다. 


그리고 운전하고 돌아오는데 (되게 멀다 날씨는 덥고) 에어컨이 고장났을때보다 잘되긴 하는데 100%잘되는것은 아니고 좀 불안하다. 이번 여름에 플로리다 가야하는데 제발 이번 여름만 버텨다오.. 


오늘은 또 처음으로 한일이 DMV에서 차량 등록하기.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드는 비용은 25불 + 196불 정도 밖에 안들었다. 생각보다 저렴?연휴 다음날이라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차량 등록은 거의 10분도 안걸렸다. 운전면허 따는것은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모르겠다. 혼자서 세차할수도 없고 해서 9불내고 핸드워시 맡김. 몇달 타려고 세차용품 사는게 더 낭비인것 같기도 하고 세차는 정말 더러울때만 할 생각이다. 미국에서 핸드카워시 맡기는것도 오늘 처음으로 해본일. 매일매일 처음으로 해보는 일이 많은 하루. 처음할때 어떻게 하는건지 자세히 봐둔다. 얘네들은 내가 처음인지 모르겠지. 그나저나 히스패닉 청년들 6~7명이서 달라들러 10분도 안되서 워시완료. 주유소 자동세차보다 더 짧게 걸린듯도 하다. 이렇게 젊은 청년들이 하루종일 이 일을 하고 있나 싶어서 좀 안타깝기도 하고, 이거하면 얼마나 벌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원래 7불인데 안쓰러워서 팁으로 2불 더 줬다. 



플레이트는 직접 준다. 그걸 내가 직접 달았다. 또 신기한 과정. 

세차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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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4년 2014. 5. 26. 09:32

아직도 난 내가 여기서 뭐하는지 잘 모르겠다 


라고 말하면 너무 바보 같은가?


매 순간순간을 즐기자고 자꾸 다짐하게 된다.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즐겁게 생활하자. 


너무 serious 해지지 말자. 


그래도 와중에 한국 선생님 한분 만나서 1주일간 쉐도잉 허락 받았다. 하나하나 축복이라고 생각하자. 


---------------


https://www.youtube.com/watch?v=qpJMPfrpMMs&feature=youtu.be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유학생활을 하는 중국인 여학생 이야기 인데

보면서 눈물이 난다. 마지막에 웃으면서 이야기 하지만,,

5년간 안봐도 어떻게 살았는지 눈에 선하게 보인다. 


동시에 드는 생각이 정말 독하게 다른 나라의 언어를 습득했구나 하면서 드는 생각. 반성. 


---------------


좀 나가서 사람도 만나고 해야 할것 같다. 그래야 영어가 늘것 같아. 

------

한일없이 하루가 갔다. 

정말 꼭 당장 해야할일 아니면 하질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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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4.07.04 18:43

Diary/2014년 2014. 5. 23. 08:21

어제 자기전에 netflix 신청해서 보고있는데 상당히 재밌다. 


7~8불 정도로 왠만한 드라마 티비등은 다 볼 수 있으니 아주 만족. 


이제 심심할때마다 틀어놓고 영어 들어야겠다. 


오늘도 처음으로 한일

1. 맥도널드 drive thru 로 아침 사먹기 (한국에서는 몇번 해봤지만 미국은 처음이라) : 한국과 거의 같다. 영어로만 하면 된다. 


2. DMV가서 차량 등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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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4년 2014. 5. 22. 18:04

태어나서 처음 한일


미국에서 기름 넣기. (생각해보니 괌에서 차 렌트했을때 한번 넣어본적이 있구나. 괌이 미국령이니 엄밀히 따지면 처음은 아닌듯 ^^)


차 고치기. (저번에 갔던 auto repair shop에 다시 가서 꼭 필요한 부분만 일단 고쳤다. 총 500불 소요)


사실 차 고치는 동안 집에 돌아와 할일을 좀하려고 했는데 대중교통이 워낙 별로이고, 걸어서 그 주위 다니는게 좀 위험해 보여서 그냥 카센터 안에서 빈둥댔다. 뭐 새롭게 배울껀 없나 하구. 


암튼 일단 대략적으로 차는 대충 다 고쳤으니 타면서 필요한 정비는 조금씩 또 배워나가보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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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4년 2014. 5. 21. 21:56

하루에 일기 한줄이라고 쓰려고 노력중. 


요즘은 닥터칸이 일찍 끝내줘서 조금씩 차에 관련된 볼일을 보고 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다. 

중요한것은 이 6개월의 기간동안에 어떻게든 환자 프리젠테이션 스킬을 발전시키고 미국 의료 시스템에 익숙해지며 영어를 좀 더 잘해야 하는데 지금 하는대로 해나가다보면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 

뭔가 스스로 계속 해야할일들을 찾아나가야 한다. 의학도 공부좀 하고 그래야 하는데 말이다. 


오늘은 캐나다친구가 (아시아인임) 차이나 타운에 머리 자르러 가재서 머리도 많이 길렀고 해서 머리 자르러 갔다. 한국과 다른점은 머리 감겨주고 왁스좀 발라주면 5불 더 내야 한다는것? 


중국스타일로 잘라주면 어쩌나 상당히 겁먹고 내 원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잘라달라고 여러번 말했다. 머리 자르는 이 아저씨 옆사람과 잡담하면서 머리자른다. 그리고 티비소리가 잘 안들려서 티비볼륨도 크게 올리고, 내 바로 앞에 있는 거울옆에 티비가 있는데 그거 보면서 자른다. 허허. 그리고 나중에 전화와서 전화도 받는다. 으하하.. 난 심각한데.. ㅋㅋ 


처음에 머리 주위를 한바퀴 주욱 돌리더니 호섭이 머리스타일 (literally 진짜 호섭이 스타일)을 만들어 놓기에 나도 모르게 어이가 없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나왔다. 아 그래 포기다 어떻게 하나 보자 하고 그냥 놔뒀다. 결론적으로 약간 중국스타일이긴 한데 80%정도는 만족한다. 하이드파크에 있는 AA들이 다니는 미용실은 차마 못 가겠다. 한번 도전해 볼까 했는데 그 상태로 최소 한달간 다닐수 없다. 아 물론, 머리는 곧 자라지만. 한달이상 스스로가 부끄러워질까봐 ㅎㅎ


그리고 돌아와서 옵저버쉽좀 알아보고.. 매일 나아지고 있다고 스스로 되뇌여 본다. 어제는 천둥 번개 장난 아니더니 오늘은 날씨가 쾌청하다. 오후 5:30분쯤 lakefront trail 자전거로 한바퀴 돌았다. 처음으로 시카고 정말 정말 아름다운 도시라고 생각했다. 여름이 다가오니 점점 더 예뻐지는것 같다. 어제는 게토스러운곳도 가보고 히스패닉 동네도 지나가면서 보고 했는데 한국과 다른점은 한국은 그래도 아무리 못사는 동네를 지나가도 위험하다고 느끼지는 않는데 이곳은 조금 무서울 정도. 스탑사인이나 신호등에서 차를 한번씩 세우는게 조금은 무섭다. 그리고 빈부격차가 꽤 심해보인다. 


라이딩하면서 파릇파릇한 잔디들과 공원들 그리고 그곳을 여유있게 산책하고 조깅하는 사람들을 보려니 여러가지 감정들이 섞인다. 


내일은 영어튜터랑 한번 수업도 해보고 차도 고쳐야 한다. 금요일은 DMV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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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차도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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