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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5년

12.10

by 차도닥 2015. 12. 10.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한 일주일 하다가 다시 이틀간 낮에 클리닉을 하려니, 디스오리엔테이션이 심해진다. 이왕이면 오후에 잡아놓은 클리닉이었으면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클리닉을 한후에 밤새고 다음날 아침에 자면 좋을려만. 하긴 오늘도 클리닉이 있어 그렇게 하긴 힘들겠네. 


오늘이 금요일인지 목요일인지 헷갈리고, 어제는 저녁 먹고 바로 잠들어서 거의 12시간을 넘게 잔듯. 인턴이 이정도 잘수 있으면 감사해야지. 


오늘은 모사이트에서 인턴때 했던 일을 적어놓은 선생님 글을보고 아.. 하고 느낀점이 있었다. 여기도 가끔은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래도 한국정도로 모욕적이고 말도 안되는 스케줄은 아닌듯하다. 


그래도 레지던트 일년차가 바쁜건 어디나 비슷하긴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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