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한번 하고싶은 4대강 종주.
그런데 오늘 해보니 정말 이것은 종주를 위해 하는것이지 관광같은것은 그다지 생각하면 안될듯. 물론 중간중간 경로 이탈해서 근처에 있는것들을 볼수 있지만, 꽤 한정되어 있고, 경로이탈한 상태로 온길다시 돌아가 또 강변을 타고 간다는게 말이 안된다.
처음엔 조금 재밌는데 그 풍경이 그 풍경이다보니 그냥 운동삼아 한번쯤 해보는것은 꽤 괜찮을듯. 어느 블로그에서 보니 벌써 종주한사람이 2~3만명이나 된다는데. (물론 나도 극히 일부만 타봐서 다른곳은 어떨지 모르겠음)
자전거가 인기는 인기인듯.
이 길과 아주 유사하게 갔다. 거리도 77km정도로 비슷하고
쉬는 시간까지 합쳐서 5시간정도 걸렸으니 네이버 사이클 빠른길찾기 짱임?
원래 김해에서 창원으로 넘어올때도 자전거타고 올려고 했는데 창원터널이 꽤 길고, 차가 워낙 쌩쌩 다녀서 목숨의 위협이 느껴지는 도로이다 보니.
그리고 불모산 업힐..-_-;
그래서 올때는 버스로 점프~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편도선이 부어있고 몸살기운이 강하게 느껴졌지만,
좀 참다가 울트라셋 먹어주고 그냥 달림.
돌아올때쯤 몸이 너덜너덜 걸레가 된 기분.. 아무래도 바로 자야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