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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5년

2.26

by 차도닥 2015. 2. 26.

아침에 비비적 거리다가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

 

원래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자전거 타고 아침먹고 도서관 갔다가 짐을 갔어야 하는데.

 

그래도 아침에 한거 하나는 아이폰 6 플러스 128기가 산것. 판매자가 중국에서 산 것이라서 콘센트 모양이 미국꺼랑 같아서 맘에 들어서 샀는데 생각해보니 LTE 주파수를 확인을 안해봤다. 중국이랑 한국은 호환이 되나본데, 중국이랑 미국은 호환이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다. 미국과 한국은 호환이 되는데..

 

일단 미국가게되면 티 모마일쓸꺼니까 티모바일에 물어봐둔 상태.

 

아이폰 5S 용량부족으로 못했던 일들. 사진찍기. 음악 정리해서 담아두기. 유용한 공부 material 넣어두기. 그런것들을 남은 3~4개월동안 열심히 해보려고.

 

그리고 자전거 기어가 잘 안 맞아서 고치러 갔더니 꽤 간단한 거였다.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는데.. 변속레버와 와이어 사이 부분을 조정하면 되는데 한개를 최대한 밀어두고 나머지 한개로 돌렸다 뺐다 조절하면 되는거.. 아니면 뒷드레일러 부분에서 장력 조절하는게 하나 더 있음 그것을 잘 보면 돌렸다 풀었다 하는게 있는데 그거에 따라서 기어가 잘 맞고 안 맞고 하니 그것을 살살 돌려보면 될듯.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는 홈이 보일락 말락 할대 교체해주면 된다. 아직은 더 탈수 있다고 함. 내가 산을 많이 타서 브레이크를 많이 잡아서 좀 빨리 닳는것 같음. 다음에는 브레이크 패드 교환방법을 좀 배워보느것도 괜찮을것 같다. 주의할점음 홈이 완전히 없어질때까지 타면 안된다는것.

 

정비툴 하나 삼 27,000원. 그리고 더 좋았던 점은 자전거샵에 계신 메카닉께서 하나씩 하나씩 보여주셔서 정말 좋았음. 온라인에서 사면 22,000원정도에서 살수 있는것 같은데 그 차이 이상으로 많이 배웠던것 같다. 이래서 이런것들은 오프라인에서 사는게 더 낫다.

 

제주도 가기위해 자전거 포장 박스를 하나 구하려 했는데 쉽지 않았다. 다음주 수요일에 한번 더 와야겠다. 일단 전화로 물어보고..

 

혼자서 낑낑대며 자저거샵 구석에서 한번 분해해봤는데 한두번 더 분해했다가 조립해보면 더 잘 알것 같다. 한쪽 구석에서 하고 있으려니 지나가다 한두마디 조언해주셨는데 그런것도 꽤 큰 도움이 된다. 나의 롱텀플랜중에 하나인 자전거로 세계일주를 위해 하나하나 배워가는데 아주 재미가 있다. 다음에 박스 가질러 올때 음료수라도 한박스 사와야겠다.

 

자전거포장할때 박스 안에다가 작업용 장갑이랑, 칼이랑 테잎 그리고 케이블 타이 몇개 넣어야겠다.

 

그밖에도 페달은 너무 세게 조일 필요 없다. 페달 부분은 내가 오늘 산 툴로는 다 커버가 안되서 거기서 조그마한 쇠로된 툴 하나 주셨다. 브레이크패드가 닳아지면서 좀 깊숙히 브레이클 잡아야 했는데 브레이크와 와이어 연결되는 부위에서 좀 장력을 조절해주지 살짝 잡아도 되었다. 신기한 자전거의 세계..

 

필 받아서 병원에 컴백해서 자전거체인청소 검색해서 쉽게 자전거 체인 청소하는 법 알아냄.. 헝겊 하나랑 WD40 그리고 사이클 오일. 체인에 WD 40 뿌려서 헝겁으로 살살 돌려가며 닦고 앞 스프라켓 뒷 스프라켓 닦아주고 마지막으로 사이클 오일 조금씩 뿌려주며 마무리.. 어디서 읽은건데 오일 너무 많이 뿌려주는것 안좋다고 해서 살살 조금뿌려줌.. 그나마 사이클 오일 산거 몇번 안 쓰는듯..

 

아이폰 128기가 받으면 다음엔 사진이랑 좀 같이 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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