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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5년

6.19

by 차도닥 2015. 6. 19.

Residency Affairs 담당하는 제니퍼에게 주소와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알려주기 위해 직접 방문. 메일보낼때 굉장히 친절하고 물어보는 것에 대답을 잘해줘서 나이스한 레이디라고 생각이되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져온 조금 좋은 선물중에 하나를 제니퍼에게 주었다. (열쇠고리. 하나는 데브라에게 줌. 조그마한 거울. 패밀리 메디신 비서인 데브라에게는 정말 잘해줘야 한다. 앞으로 도움 받을일이 많다)


찾아가는 길이 좀 헷갈려서 거의 한시간정도 걸렸던것 같다. 의과대학에 갔다가 다시 샌쟌 병원에 갔다가 다시 결국 파빌리온으로돌아오고... 암튼 쉽지 않았다. 그냥 처음부터 3층으로 올라가는것을 시도해볼것을.. 괜히 물어봐가지고.. 


일단 혼자서 해보고 안되면 나중에 물어보자라는 교훈을 얻음. 


그리고 10:20이 다되어서 병원에서 점심 먹고, (10불정도씩 고르는데 하루에 한끼 제대로 여기서 먹는것 같다) 월마트 가서 수첩, 프린터기, 스태이플러, 심뽑는거 이렇게 샀다. 프린터 사느라 시간을 좀 소비했는데 그냥 대충 잘 산것 같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사진 인화도 되는것을 골랐다. 산 이유는 신생아 심폐소생술에 관한 Certification 을 문제 다 풀면 받을수 있는데 그것을 금요일날 들고 가야해서.. 


그리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정보 검색.. 차에 관한것들이 주로.. 


저녁엔 대현이형이랑 그 직장 동료였던 사람들 (레지던트, 간호사)과 잭슨빌에서 피자 먹음. 시차적응이 안되어서 오후6시만 되면 폭풍졸린데 게다가 구글맵이 돌아갈때 이상한길을 알려줘서 이상한 시골길을 한참이나 달렸다. 졸음운전. ㅠ


역시나 시끄러운 식당같은곳에서는 사람들이 말하는거 잘 안들림. 피나는 노력이 필요할것 같다. 


토요일날 렌트 반납해야하는데 그냥 150불정도 더 내고(스파크 종류의 경차.. 이번엔 컴팩트카인 포드 포커스 류를 빌렸는데 그게 없었는지 말리부 줌..이번에도 한두단계 위에꺼 주면 좋겠음 ) 일주일 정도 더 빌려야겠다. 


총 300불 정도 렌트비용을 지불하게 되었는데 뭐.한국에서 이런데 돈 쓸려고 개처럼 벌었으니 또 쓸때 써야한다. 이게 다 과정이라 생각하면 그리 많이 아깝진 않다. 문제는 300불내고 일찍 반납하면 돈을 못 돌려받는 다는 단점이.. 그전에 어떻게든 차를 빨리 해결하긴 해야되는데.. 아 그리고 보니 금요일도 빌려야 하는구나..그래도 위클리 플랜이라 150불이네 ㅎ


오늘 NRP끝나고 졸업 파티 가기전에 혼다 들러서 가격협상 한번더 하고, 금마가 5시까지 근무. 대현이형 같이 가면 좋을텐데. 


그리고 이왕이렇게 빌린거, 여유있게 다른 차량들 (BMW, 캠리, 알티마, CLA 시승하면서 남는 시간마다 차 매장에 들러보자) 


금요일날 점심 쉬는 시간에 은행가서 계정 만들고 돈 이체 한후, (하루에 맥시멈 이체가 얼마인지 알아보고 한도 늘릴것)  

미국 동부시간 5:15분 그러니까 여기 시간 4:15 분 전에 이체 해야 당일 이체 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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