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2015년

7.20

by 차도닥 2015. 7. 21.

주말동안 이거저거 일이 있어서 일기도 못 썼다. 투둑투둑 소리가 나길래 밖을 보니 비가온다. 현재시간 오후 10시. 오늘 비가 왔었는지 안왔었는지 모르겠다. 아침엔 맑았던것 같은데. 


오전 6시에 집을 나서서 집에 들어오니 오후8시 였다. 아침엔 인페이션트. 저녁엔 클리닉. 

조금씩 나아지는것도 같고. 조금씩 들리는것도 같고 전혀 아닌것도 같고. 감이 안온다. 


디스커버에서 신용카드가 도착했다. 크레딧 히스토리가 하나도 없는데 만들어주다니. 신기할따름. 1500불이 한도인데, 50%안팍에서 쓰는게 크레딧에 좋다고 해서 그럴려고 한다. 


클리닉에서 여러가지 환자를 봤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환자들과 사연들이 많다. 여기에 적고싶지만 히파룰 위반이라서 적을수가 없다. 


원래 오늘 집에 오자마자 저녁을 먹기전에 짐에가서 운동하고 오려고 했는데. (저녁먹고 나면 그냥 가기 싫어져서 무조건 일 끝나고 오면 왠만하면 짐먼저 갔다오는것으로 나름대로 정함) 도착하니까 8시여서 그냥 오늘은 포기했다. 매일 30분만이라고 하자고 다짐했는데 하루만에 깨지고 만다. 


어차피 밥은 늦게 먹게 된것 그냥 일단 하고싶은거 먼저 하다가 먹자 싶어서 오자마자 ROS/PE 한장씩 정리해둔후 . 메일로 보내놨다. 내일 병원가서 뽑아서 환자 볼때 써먹어야겠다. 


환자중에 C. diff colitis 와 GBS+ postpartum 환자가 있어서 병원에서 나올때 up to date 해당파트를 뽑아왔다. C. diff 이 생긴이유가 Cellulitis때문에 Bactrim and clindamycin 복용. 그래서 Cellulitis 도 뽑아왔다. 필요없는 부분은 안 뽑았는데도 장수가 30장이나 된다. 일단 오늘은 GBS & C. diff 만 읽고 자는것으로 목표로 한다. 


Daily bread 도 매일 읽기로 했는데 쉽지가 않다. 어제 그래도 11시쯤에 잤더니 그나마 덜 피곤한것 같다. 아침마다 일어날때 정말 오늘은 일찍 자야지 ㅠㅠ 이러면서 다짐하는데 저녁이 되면 그게 쉽지가 않다. 할일도 있고.. 잠도 잘 안오고.. 

중간중간 클리닉에서랑 병원에서는 졸린데.. 신기한일.. 


원래 오늘 목표는 보드셤책 10장 풀고 자는거였는데 이렇게 하루하루 밀리면 안되는데.. 


'Diary > 201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7.22  (0) 2015.07.23
7.21  (0) 2015.07.22
7.16  (0) 2015.07.17
7.15  (0) 2015.07.16
7.14  (0) 201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