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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5년

7.21

by 차도닥 2015. 7. 22.

어김없이 5시20분쯤 일어나서 졸린눈을 비비며 시리얼에 우유를 부어먹고 샤워를 하고 6시에 집을 나서서 병원에서 티칭 서비스를 하고, 


그래도 오늘은 어제 받은 환자가 그대로 이어서 받아서 남들이 받은 환자를 좀 들어볼려고 노력했지만 잘 들리지 않았다. 여유가 된다면 미리 EHR을 좀 읽어보고 들어야 할것 같다. 실제로 티칭서비스를 돌때는 남들 환자도 들어봐야 하는데 과연 할수 있을련지.. 


오후에는 클리닉 Touchworks 트레이닝. 총 4가지의 다른 EMR을 익혀야 하는데 클리닉은 그중에 한가지다. 가장 어렵기도 하고...


4시간동안 이거저거 따라하는데 FQHC라서 더더욱 복잡한것 같다. 과연 이것을 내가 다룰수가 있을련지.. 덜덜. 익숙해지면 금방금방하겠지만서도.. 


앞에서 설명해주고 따라하는건데 영어가 익숙하지 않으니 눈치로 따라하다가 놓치기 일쑤다.. 게다가 일찍 일어나니까 늘 수면부족.. 잠이 폭풍처럼 밀려와서 정말 힘들었다. 과연 머리속에 남아있을지 의문..;;


다른 아이들도 이건 거의 고문수준이라면서.. 한마디씩 하면서 클리닉을 나섰다.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싶어서 안도아닌 안도를 하면서 운전. 날씨가 종잡을수가 없다. 추웠다가 더웠다가 그래도 일끝나고 집에가는 길이 제일 가볍다. 


바로 운동을 갈까 하다가.. 너무너무 졸려서 일단 잠시 눈을 붙이기로 했다. 다시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억지로 억지로 일어나서.. 일단 운동을 하러 감. 30분은 웨이트 30분은 유산소. 할당량 다 채우긴 쉽지 않지만 그냥 일단 매일 30분이상이라도 운동하는것을 목표로.. 


와서 샤워하고 대충 밥 해먹고 시계보니 9시. 밥먹으면서 보던 히어로.. 이어서 보면서 10개정도 영어표현 공부. 이렇게 공부하면 확실히 더 잘 기억에 남을것 같다고 생각.. 


문맥상 대충 무슨뜻인지 알겠지만 그래도 확인하기 위해 검색. 그리고 그 뜻을 영어로 적고. 히어로 대사 그대로 예문으로 적어둠. 길게 안하고 짧게 짧게. 꾸준히 매일 하는게 중요하다고 믿어보며. 나중에 모아서 한번씩 복습하자고 다짐. 


그리고 Floor 에서 살아남기 좀 읽고 어제 up to date에서 읽었던 GBS산모, 아기 관해서 보드셤책에서 골라서 풀어봄. 확실히 문제를 풀어보니 뭐가 중요한지 더 잘 알것 같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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