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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4년33

5.2 5.1 일기를 못 썼다. 그만큼 생각없이 살고 있는 거지. 랭귀지 교환프로그램에서 만난 사람과 half-Korean 이라는 분 집에 가서 멕시코 음식먹고 거기서 만들어준 칵테일을 마시고 잤는데 아침에 행오버가 너무 심해서 죽는줄 알았다. 미국와서 맥주 한캔 마신것 외에는 거의 술을 안 먹었는데. 갑자기 다량이 들어가서 그런가 병원갔는데 쏠려서 죽는줄 알았다. 오늘 이 사건을 계기로 술을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계시인가 보다 생각하고 금주. 요즘 찾고 있는것은 로드바이크와 자동차. 지금 있는곳은 매일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가야해서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집을 사실 빨리 옮기고 싶은데, 이미 여기에 한달을 내버려서 2주간을 더 있어야 한다. 아이고 지겨워. 이래서 처음에 들어갈때 적당한 집에 들어갔어야 한.. 2014. 5. 3.
4.30 오늘도 어제와 다름없이 일기를 쓰려고 접속했는데 갑자기 야동과 도박 사이트가 열리면서 내 블로그가 접속이 안되는것이었다. 블로그 이름은 아우머 그린으로 바뀌어 있었고.. 재빨리 검색해보니 아우머 그린으로 가는 납치태그가 들어간것을 알았다. 아우머 그린은 도박/야동 사이트이다. 그리고 로그인 기록을 보니 베트남/일본에서 여러번.. 그것도 10번정도나 접속한것을 알아냈다. 헐.. 내가 그동안 비공개 일기도 쓰고 했는데 계속 그것을 본것인가. 미친.. 아마 관심없었겠지 혹시 돈되는 정보라도 있나 좀 보다가 없으니까 에라 야동사이트로 바꿔버리자 했을수도 있고.. 암튼 섬뜻하다.. 비밀번호도 바꿨지만 찝찝함이 사라지지 않는다. 어제도 3~4시 사이에 잠들었더니 아침에 일어나는데 죽는줄 알았다..데굴거리다가 겨우겨.. 2014. 5. 1.
4.29 하루는 푹자고 하루는 못 자고 반복이다. 어제는 8:00조금 넘어서 잠든것 같다. 그리고 아침 8시까지 거의 11시간? 12시간 잔것 같다 오늘 하루는 나쁘지 않았다. 여전히 인도영어는 못알아 듣겠고 아 물론 스탠다드 어메리칸 영어도 알아듣기 힘든것 마찬가지 이지만 인도영어는 정말.. 덜덜덜.. 아무튼 로테이션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5월 17일이후로 가야할 서블렛을 알아보았고, 방이 좀 비싸긴 한데 워낙 비싼 타워라서 크게 나쁘지 않았다. 150불정도 더 내고 레이크 뷰를 얻는 셈이긴 한데 난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랭귀지 교환 파트너도 찾아서 꽤 오랜시간 대화했다. 솔직히 튜터보다 나은것 같은데.. 모르겠다 생각탓일수도.. 그리고 중요한것은 지금 잠이 안온다.. 흑.. 내가 왜이렇게 되었나.. 2014. 4. 30.
4.28 오늘도 미국에 온지 딱 십일째 인데, 아직도 시차적응을 못하고 있다. 저번에 왔을때는 2~3일밖에 안걸린것 같았는데 그것도 총 20일 여정에서 말이다.. 어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지라는 마음에 10시쯤인가 잠들었는데 12시50분에 깨서 그대로 아침까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계속 자야지 자야지 하면서 아침 9시까지 버틴듯.. 그 오랜시간을 어찌 침대에서 꿈지락 거렸는지 나도 좀 신기하긴 한데 잠이 안온것도 신기하다. 덕분에 아침 8~9시쯤 되니 막 잠이와서 이제 병원나가려고 하니 너무 피곤해서 몸이 휘청거렸다. 마치 전날 양주한병 혼자 비운것처럼. 컨디션도 그정도였고. 아무튼 병원은 가야 했기에 괴로운 몸을 이끌고 병원행. 오늘은 클리닉이 있는 날이어서 감기는 눈을 억지로 떠가며 하루 일과를 마치.. 2014.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