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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5년46

7.28 카카오톡 망해라. 한국에서 쓰던 기계를 그대로 가져와서 유심칩만 바꿔서 쓰다가 한국에서 다른 사람이 내 번호를 쓰기 시작하니 원래쓰던 내 메일 계정이 그 사람꺼로 인식되면서 친구목록 전체가 날아감. 내 번호라고 말하니 미국에 인터넷 전화 있냐고 그걸로 본인확인 해본단다. 바보들아 누가 요즘 인터넷 전화 쓰냐 에효. 답답이들. 고객센터는 이틀동안 서너번 겨우겨우 힘들게 연결되어 한다는 소리가 다른나라가면 그 번호로 인증 다시해서 변경해야 한단다. 그래서 가입할때 그런 이야기 있었냐고 . 없었단다. 그럼 내가 다른 나라가서 다른 나라 통신망으로 접속하면 자동으로 그런 메세지 뜨게 해놨냐고 . 고지라도 해줬냐고 경고라도 해줬냐고 물어보니 그런것도 못했단다. 그럼 고지 하지 않고 너희들이 니들 맘대로 내 계정 .. 2015. 7. 29.
7.27 일기라는게 꼭 자기전에 써야겠다 하면 못 쓰고 그냥 자는것 같다. 침대에 누워서야 아참. 일기. 하는데. 다시 일어나서 일기 쓰긴 싫고 그냥 잔다. 피곤한 나날들이다. 해야할 일들은 많은데 그다지 생산성도 없이 시간만 흘러간다. 병원에서는 그다지 열심히 하지도 못하고. 잘하지도 못하고. 졸리기만 하고. 오늘은 일찍 자기라도 해야지. ----오늘은 클리닉에서 쓰는 터치웍스라는 이엠알 프로그램에 대해 배우는데 정말 집중이 하나도 안된다. 과연 내가 이 프로그램 가지고 일을 할수 있긴 한걸까. 하다보면 적응이 되긴 할려나. 한치앞도 모르겠다. 이런 일기를 쓰는 이유도 나중에 돌아봐서 아 그때 그런적이 있었지 라는 날이 올까 하고 돌아볼수 있는 날이 오려나 하고 적어본다. 거의 코마 상태에서 수업을 듣고 오늘은.. 2015. 7. 28.
7.22 OB Work shop 과 Well Child Exam 에 대한 강의가 있는 날이라 9시까지 출근. 한국같았으면 1년차 하느라 죽어날텐데. 요즘 집에 대여섯시면 간다. 오늘도 오후수업은 너무 졸렸다. 집에와서 한시간정도 자고, 짐에 가서 약 한시간정도 운동. 안 그래도 누구랑 같이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Rohit라는 정신과 레지던트가 아는척을 했다.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났었는데 예전에 데이비드 졸업식에서 봤다기에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사실 뭐라고 했는지 잘 못들었다. 생각같아서는 녹음기를 들고다니면서 다시 듣고싶은 심정이다. 집에 와서 저녁을 해먹고 업투데이트를 읽고 내일 환자를 조금 예습하고 자기전에 보드셤 책을 조금 리뷰할 예정.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믿어본다. 2015. 7. 23.
7.21 어김없이 5시20분쯤 일어나서 졸린눈을 비비며 시리얼에 우유를 부어먹고 샤워를 하고 6시에 집을 나서서 병원에서 티칭 서비스를 하고, 그래도 오늘은 어제 받은 환자가 그대로 이어서 받아서 남들이 받은 환자를 좀 들어볼려고 노력했지만 잘 들리지 않았다. 여유가 된다면 미리 EHR을 좀 읽어보고 들어야 할것 같다. 실제로 티칭서비스를 돌때는 남들 환자도 들어봐야 하는데 과연 할수 있을련지.. 오후에는 클리닉 Touchworks 트레이닝. 총 4가지의 다른 EMR을 익혀야 하는데 클리닉은 그중에 한가지다. 가장 어렵기도 하고... 4시간동안 이거저거 따라하는데 FQHC라서 더더욱 복잡한것 같다. 과연 이것을 내가 다룰수가 있을련지.. 덜덜. 익숙해지면 금방금방하겠지만서도.. 앞에서 설명해주고 따라하는건데 영어.. 2015.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