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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5년

6.28

by 차도닥 2015. 6. 29.

어제 세차후 왁싱을 못해서 일어나자마자 집정리 하다가 교회갈 시간이 되어 차에 왁스 작업을 했다. 곧 비가 오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어제 왁스를 사서 한번 발라보고 싶어서. 한국에서는 고체왁스만 써봤었는데 액체 왁스가 편하다고 하더니 얼마나 편한지 한번 보려고. 열심히 왁스질 하고 있는데 옆에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 어 곧 비오는데?” 이러길래 알고 있다고 새차라서 그냥 한번 왁스 발라보는 거라고 그랬다. 그랬더니 할아버지가 나랑 같은 취향을 가졌네~ 이러길래 보니까 그 차도 혼다 어코드. 캘리퍼도 빨갛게 칠한것이 차에 관심좀 있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왁스질을 하면 빗방울 동그랗게 차위에 방울방울 진다. 퍼지지 않고 차가 속도를 내면 다 흘러가버린다. 그래서 왁스질하는 묘미. 인터넷이 없어서 교회가 끝나고 UIS에서 인터넷좀 할려고 기다리는데 2시에 오픈. 밖에서 기다리다가 너무 추워서 그냥 어제 못산것들 사러 월마트로. 월마트 갔다가 스벅에서 인터넷. 월마트에 맘에 드는게 없어서 shoe rack 좀 보고, drip coffe set 카트에 담아두고, 이케아랑 아마존에서 책상좀 보는데..


책상과 의자가 관건인데(집에서 공부좀 해보려고) 준석이가 샀던 책상이 맘에 들어서 물어보니까 아마존에서 샀다네, 오피드데포나 오피스 맥스에도 있을거라는 말에 둘다 돌아봤지만 없었다. 돌던중에 맘에 드는 의자만 하나 찾음. work pro 1이라는 모델인데 아마존에서 보니까 50불 정도 싸길래. 아마존에서 사야겠다고 생각함. 


인터넷을 설치할려고 보니까, 모뎀을 리스해야하길래(한달에 10불) 그냥 살려고 보니 70불정도. 7개월이면 본전 뽑는구나. 그냥 모뎀 사옴. 근데 박스안에 있어야할 케이블이 없네. 헐. 다시 가서 교환해와야겠다. 


아참. 행거 10개짜리를 월마트에서 사고 30개짜리를 발견해서 그걸 사려고 환불했더니 역시 미국. 듣던대로 별말 없이 바로 환불. 이거하나는 맘에 드네. 그래서 대학생들이 에어매트리스 사고 한달 내에 친구들놀러오면 재우고 다시 환불 받고 그런다더니. 대나무로 만든 샐러드 담을 만한 큰 그릇을 샀는데 gap 이 좀있길래 원래 그런거냐고 물어보고, 교환신청했는데 역시 바로 교환해줌. 월마트 짱. 모뎀도 아마존이랑 가격이 같아서 그냥 모뎀 지름. 이제 내일 인터넷만 연결하면 된다. 아 그전에 정상제품으로 교환받고. 


fitclub west에서 운동좀 해야하는데 영 시간이 안난다. 언제쯤 세팅이 완료될까나. 에혀. 


나가는 3년차랑 가격이 안 맞으면 그냥 히치 있는 차 쟌리한테 하루 빌려서 July 4th 같은날에 이케아가서 다 그냥 실어와 버려야겠다. 그리고 국재랑 하루종일 조립좀 해야지 뭐. 


저번주 토요일에 사온 h mart 에서 사온 밥솥을 오늘 처음으로 개시. 3분 카레와. 즉석 육개장을 해먹음. 음.. 역시나 소화가 잘 안된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해야하는데. 아 그나저나 h mart에서 유통기한 지난거 판다고 주의하라는 글을 김제키님 블로그에서 읽었었는데, 역시 정리하다가 보니 살때는 못봤던 고추장볶음이 2015.5.29일이 유통기한이네. 헐. 이거 하나 바꾸러 시카고까지 갈수도 없고. 에혀. 담부턴 제대로 보고 골라야지. 아직 유통기한들 다 확인 못해봤는데 또 이런거 있는건 아니겠지...


내일 7:30에 아파트 사무실 문열면 가서 원래 고장나있던 집 물품들에 대한 확인을 받고, Garage opener 건전지 교환해달라고 해야겠다. 일찍일어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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