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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5년

7.11

by 차도닥 2015. 7. 12.

토요일인데 온콜이라서 6;30까지 병원 도착.


오늘부터 환자 2명을 받아서 프리젠테이션 하는데 처음보는 환자를 제한된 시간내에 보고 노트를 다 쓰는게 아직은 너무 버겁다. 1명을 다 마치니 라운딩 할시간이 되어버려서 결국 2번째 환자는 못했다. 아직 오리엔테이션 기간이라 그리고 게다가 토요일이어서 소규모 라운딩이라 어텐딩과 치프가 아는 환자라 다행. ; 


실제로 내가 진짜 일을 시작해서 펑션을 해야 하는데 어찌 해야하지 싶음...;;


컨설트 결곽를 알리는 전화가 왔는데 이해하지 못해서 결국 치프에게 전화를 넘기며 느끼는 이 처참함..;;


말로는 설명하지 못한다.. 


7시에 마쳐야 하는데 Rapid Response 가 생겨서 8시쯤 끝나고 집에 도착해서 라면하나 끓여먹고 청소기 한번 돌리고, 빨래 하나 돌리고 컴퓨터 앞에 앉으니 이시간..


내일은 원래 일주일에 한번 있는 공식 오프날인데, 난 그냥 출근하기로 했다. 

너무 부족한게 많은 나라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지금은 그냥 모든게 Disorganized 된 상태라.. 답이 없다 답이. 


일단 출근하기로 하긴 했는데 뾰족한 수가 없다.;; 


게다가 아침에 너무 피곤하고..뭔가 공부하려고 up to date 도 뽑아왔는데 졸려서 제대로 읽을수려나 모르겠나.. 아직 환자 프리젠티이션 스킬도 부족하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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