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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86

6.20 어제 차 사는것을 완료하고. 일단 트루카에서 있는 가장 낮은 가격보다 (로칼아니라 내셔널로도) 더 낮게 샀다.대략 차 가격만 30500 정도..? 이렇게 팔아도 꽤 남나보다 생각중. 이방법 저방법 다 고려해보다가 결국 가장 렌트비를 줄일수 있는 방법인 시카고 당일 치기 운전을 하러 갔다. 가서 시티뱅크에서 다 돈 찾아버리고, 어카운트를 닫아 버렸다. 이제 리스계약서 들고 날짜되면 체이스 가서 어카운트 오픈하고 거기다가 남은 수표 넣어야겠다. 시카고 간김에, 에이치 마트가서 370불어치 샀다. 밥솥이랑 냄비 그리고 그밖에 필요한 물품들.. 간김에 이케아 좀 둘러보고. 돈만 많으면 한꺼번에 사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차는 잘 모르겠다. 시간날때 한번씩 봐야할것 같다. 역시나 시간이 늦어지니 너무 졸.. 2015. 6. 21.
6.19 Residency Affairs 담당하는 제니퍼에게 주소와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알려주기 위해 직접 방문. 메일보낼때 굉장히 친절하고 물어보는 것에 대답을 잘해줘서 나이스한 레이디라고 생각이되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져온 조금 좋은 선물중에 하나를 제니퍼에게 주었다. (열쇠고리. 하나는 데브라에게 줌. 조그마한 거울. 패밀리 메디신 비서인 데브라에게는 정말 잘해줘야 한다. 앞으로 도움 받을일이 많다) 찾아가는 길이 좀 헷갈려서 거의 한시간정도 걸렸던것 같다. 의과대학에 갔다가 다시 샌쟌 병원에 갔다가 다시 결국 파빌리온으로돌아오고... 암튼 쉽지 않았다. 그냥 처음부터 3층으로 올라가는것을 시도해볼것을.. 괜히 물어봐가지고.. 일단 혼자서 해보고 안되면 나중에 물어보자라는 교훈을 얻음. 그리고 10:20이 .. 2015. 6. 19.
6.17 미국 도착 이제 삼일째 아침. 어제 하루종일 집을 보러 다니고 차 대리점은 한군데 가보았다. 미국은 월세가 비싸도 한국만큼 깔끔한 집은 없는것 같다. 가구들도 다 오래되보이고, 특히 주방이나 욕실등이 내 맘에 차지가 않는다. 하지만 어쩔수 있나.. 놀려고 여기온것은 아니니 일단은 대충 시작하고 하나씩 나아지게 하고 살림살이도 서서히 준비해나가는 수밖에.. 2015. 6. 17.
5.23 간만에 일기. 미국으로 떠날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해야할일, 정리해야할 일들은 산더미 같은데 하기 싫어서 방으로 오면 일단 에라 일단 눕고 보자. 하다가 잠들때가 여러번. 노는거 빼고는 흥미가 안생기는 요즘. 나 스스로에게 참 솔직한 나날들이다. ㅎ 가서 영어 쓰면서 살려면 지금 녹슬다 못해 부식되고 있는 실력을 갈고 닦아도 부족한데.. 어차피 한국말이야 가면 못 쓰니까 많이 쓰고 가자..이런마음이 들기도 하고.. 지나가는 차보면 차 뭐사지? 이런생각. 송금은 또 어떻게 하지..? 이런생각 들다가 고개 흔들고. 그래 일단 오늘은 놀자. 하는게 벌써 2달째. 주말에 가만히 앉아서 독서하다보면 온갖 잡생각이 밀려온다.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떠나려고 하니까 눈에 밟히는 사람들도 생기고. 사람이 효율적일수만은.. 2015.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