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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23

Crazy, Stupid, Love, 2011 이 영화는 일년전쯤인가 어디블로그에서 라이언 고슬링이 픽업하는 부분이 재밌어서 내 블로그에 그 부분의 자막만 한번 듣고 적어본적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보게된다. 실제로 영화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시간가는줄 모르게 몰입도도 꽤 높은 편이고. (상황은 정말 영화같긴 하다) 얼만큼 영화같냐면, 로비 (11세) -> 제시카 (17세) -> 칼 위버 (40중반?) -> 에밀리 위버 한나 -> 제이콥 (제이콥 -> 한나) 그리고 한나는 칼의 딸이며, 제이콥은 그의 픽업아티스트 선생. 그리고 그 기술을 토대로 여자를 꼬셔서 자게되는데 그게 로비의 학교선생님. 뭐 막장드라마가 이보다 더 할순 없지만, 중간중간 이런 관계가 하나둘 밝혀지는데 참으로 재미지다. 그리고 Ryan Gosling 의 픽업아티스트 연기가 일.. 2014. 2. 22.
히피의 여행 바이러스,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두권의 여행책을 동시에 읽었다. 아직도 기침은 낫지 않고.. 빌어먹을.. 훈련소 갔다와서 기침을 한달동안 했을때 그 느낌이다. 그래도 그땐 잠 못 잘 정도는 아니었는데. 잠의 콸리티가 떨어질정도로 기침이 나오니 괴롭다. 잠에 들었다가도 기침하면서 깨니까. 3일째 졸피뎀에 의지했다. 어제는 아예 깨기 싫어서 그냥 한알을 통째로 먹고 잤는데도 잠을 못잤다. 목구멍이 간질간질하니 기침을 하지 않으면 견딜수 없는 괴로움. 어쨌든 저쨌든 괴로운 기분으로 토요일아침을 맞이하여 어제 읽던 책들을 마저 읽는다. 히피의 여행 바이러스. 난 여행책을 왜 그리도 좋아하는지. 그냥 손잡히는대로 빌려오면 죄다 여행책이다. 특정한 장소를 골라서 쓴것도 아니고, 여행정보를 제공해주는것도 아니다. 그냥 소개도 없이 무턱대고 이야기를.. 2014. 2. 22.
가보기 전엔 죽지마라 - 이시다 유스케 이 책을 처음 봤던게 어느 미용실에서 머리 자를 차례 기다리며 책장 뒤적이다 보니 있었다. 자전거타고 여행기라.. 내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지만 곧 머리자를 시간이 되어서 일단 핸드폰으로 책 표지만 찍어놓고 언젠가 읽어야지 했는데.. 계속 못 읽다가.. 아파서 데굴거리다가 결국 다 읽게 됨.. 안그래도 콧물이 계속 나서 괴로웠는데 이놈의 작가가 책 한권짜리 곳곳에 왜 질질짜게 만드는 요소를 넣어놨는지.. 나도모르게 서너번은 줄줄 눈물을 흘리며 읽었던것 같다. 다른건 다 차치하고서라도.. 7년반동안의 여행. 그리고 95,000km의 여행. 말이 필요없다. 이건 돈줘도 못한다. 나도 하고싶다. 이건 돈과도 못 바꾼다. 이 작가의 용기가 부럽고 경험이 부럽다. 나에게도 기회가 올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지금.. 2014. 2. 21.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1961) 데스크탑과 맥북이 지소에 없는 상태에서 아파서 데굴데굴 굴러다니다가 정신을 좀 차리고 나한테 뭐가 있나 뒤져보니 아이패드가 있었다. 그래서 이걸로 뭘할까 고민하다가 네이버 영화를 이것저것 뒤져보니 3천원~5천원정도 결제하면 바로 영화를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이영화는 예전부터 이름을 하도 많이 들어서 보고싶었던 영화이다. 대체 무슨 영화길래. 난 티파니가 정말 그 보석상 티파니일까 했는데. 영화를 보니 정말 보석상 티파니 맞았다. 게다가 저 포스터의 배경화면도 딱 티파니 색깔. 이 영화감독 티파니광고해주고 돈 받았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 아무튼 영화의 시작은 오드리햅번 (예쁨 +ㅁ+)이 예쁜옷에 진주목걸이에 얼굴을 반이나 덮는 선글라스를 끼고 맨하탄의 티파니 매장에 아침일찍 찾아가.. 2014.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