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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86

7.16 오늘은 당뇨 교육있는날. 당뇨교육. 잘 모르겠다. 영어가 명확히 안들리니 대충 어떤뜻인지만 이해할뿐. 클리닉 오리엔테이션 후 OB Floor 환자가 많이 없어서 FMTS에 가서 입원 신환 생겨서 그거 따라가서 봤다. 나도 저만큼 할수 있을려나 싶다. 오늘부터 Midwest UBF Conference 가 있어서 거기 잠깐 들렀다가. 집에와서 내일 발표할 환자가 좀 복잡해서 공부중. 2015. 7. 17.
7.15 맥주를 마셨다.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특별한건 없었다. 어느때와 다름없이 5시30분정도에 일어나서 안 떠지는 눈을 비비며 억지로 시리얼에 우유를 부어서 먹었고 샤워를 했고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메고 6:30에 모닝라운드에 늦지 않기위해 종종 걸음을 걸었다. 모닝라운드가 끝나고 처리해야할 일들을 처리하고 오늘은 OSCE테스트가 있는 날이라 Center for FM에 가서 세시간정도 시험을 보았다. 집에오니 4시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그냥 뒹굴었다. 처음엔 침대에서....그리고 라면을 먹었고.. 핸드폰을 쥐고 소파에서..뒹굴고.. 짐도 가기 싫어서 그냥 뒹굴다가 얼마전 넷플릭스를 결제한게 생각나서 폰으로 덱스터를 다시 보았다. 특별할게 없는 하루지만 뭔가 아무것도 하기도 싫은 하루였다. 어제 저녁에 할일.. 2015. 7. 16.
7.14 이제 한시간 후면 미국에 입국한지 한달째. 길게도 느껴지고 짧게도 느껴지는 한달이었다.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했고.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웠고, 나의 새로운 면도 찾게되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더 흘러야 배우고 배워서.. 잘할수 있을지 확신이 안선다. 억지로 억지로 여기까지 왔는데. 감사하기도 하고.. 이게 정말 내길이 맞느냐 라는 의문이 문득문득 고개를 들기도 한다.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다. 내일도 어느때와 다름없이 6:30까지 출근 그리고 오후에는 OSCE실습. 이 지겨운 시험은 언제쯤 끝나는 것인가.. 이번주 금요일은 NRP... 주말엔 GI Bleeding에 대한 발표준비도 해야겠다.... 2015. 7. 15.
7.13 요즘 눕기만 하면 바로 잠든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오늘은 BLS있는 날이라 9:30까지 클리닉으로 출근. 평소에 6:30까지 가다가 3시간이나 늦게 가니 얼마나 평화롭고 여유로운지..;; 차는 좀 많은데..이게 사람들 사는 모습이구나 싶었다는.. 컨디션도 좋았다. 역시 사람은 잠을 푹자야한다. 이미 ACLS, PALS까지 끝낸 사람들이라..그냥 15분만에 다 끝내버림.. 1:00에 EKG수업까지 시간이 남아서 같은 클라스 남자동기들과 잡담 및 식사 및 이번주말에 놀자고 결의. 근데 생각해보니 난 이번 주말에 UBF컨퍼런스가 있네.. 국재도 오기로 했는데.. 뭐..어떻게 되겠지;;; EKG수업하는데 엄청 졸림.. 처음에는 집중해서 들을려고 노력하다가.. 이게 영어가 안들리니까.. 그냥.. 막 졸림.. 2015. 7. 14.